요 1주일간 방학이었기 때문에 그간 계속 안 보아왔던 애니를 다시 보기 시작하기로 결심했었습니다.
근래 애니메이션에 관한 소식도 끊겼었고, 도대체 뭘 봐야할지 고민하고 있던 와중에 떠오른 것은 레버넌트가 강력 추천을 해준 에우레카 세븐, '애니를 마지막으로 본 게 1시즌 짜리 하루히였는데 갑자기 4쿨, 50화짜리 애니라니 무리 아닌가!?' 라고 생각하면서도 결국에는 집어들고, 1~26화, 즉 반 정도를 단번에 보았습니다.
워낙 대작이라고 듣고 들어봤지만, 어차피 여태 나온 애니를 다 보는 것은 불가능하고, 대작을 보는 것은 안전빵 정도로 생각했으나...
에우레카에서 본 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후덜덜)
![]() 신비한 소녀, 에우레카 | ![]() 소녀에 반하는 소년, 렌턴 |
첫 화에서 봤을 때는 비교적 진부하게 현재의 지루한 인생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Boy meets 하늘에서 내려오는 신비한 Girl인 평범한 Boy Meets Girl 노선으로 가는 건 줄 생각했고 예상은 맞았었습니다(사실 여기선 천공의 성 라퓨타를 조금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소녀를 만난 소년은 모험을 떠나서 이것저것 해보고 러브 성취! 하는 것이라는 것은 뻔히 봐도 알았지만, 저는 아직 사춘기이니까요, 그런 것에 불타오르는 것은 당연! 하다는 자세로 보기 시작했습니다.(무슨 자세냐 그게)
저게 메인 스토리인 것은 당연하지만, 그 바로 다음 화부터, 이 애니가 대작이 된 이유는 거기에 있지 않다는 것을
죄송합니다. 백업 중에 이후의 내용을 날렸습니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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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받아서 볼까" 하다가 제일 최근에 본 애니가 건담시드데스티니, 아직까지 받아둔 파니포니(4화까지)와 월영(2화까지)를 봐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그 리스트의 어떤 애니보다도 재미있다고 당당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