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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추천감상

Hobby 2008/03/13 10:51 뱅어포
뭐랄까, 여태까지 이 코너의 제목은 이달의 추천도서였지만,
지금의 멀티미디어 시대에 도서만 추천하기에는 너무 뒤쳐지지 않는가, 언제나 진보적이기를 주장하는(언제부터!?) 색욕마녀 숭배소이기에 범위를 더 넓히자라고 해서 제목을 바꿨습니다.(어차피 제대로 된 도서를 추천해본 적은 없으니까요.)

형식적인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이번 달의 얘기는 게임관련입니다.
미래에 뛰어들지도 모르는 업계 중 하나로서 이쪽 업계에 대해서는 항상 관심을 갖고 있어서, 이런 기사들도 자주 읽고 다닌답니다. 뭐 서론이 괜히 길어졌으니 본론으로 얼른 ㄱㄱ.


첫번째는 기사겠군요. 가마수트라(카마 수트라가 아닙니다. 룰루~)라는 게임 업계 쪽의 얘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웹진의 기사입니다.

Focus On: Blueside’s Henry Lee On The State Of Korea

지금의 국산 게임은 99%가 온라인 게임이지만 많은 분들이 기억하다시피 꼭 그렇지만 않던 시절도 있습니다. 손노리나 소프트맥스가 만든 거대 스케일의 RPG들도 있었고, 또 그들만큼 메이져한 RTS 게임으로 KUF도 있었습니다. 첫번째 KUF 이후로 소식을 많이 쫓지 않던 분들도 많겠지만, 펜타그램은 그 이후로도 KUF 시리즈를 XBOX와 XBOX360에서 계속 출시해왔고, 얼마전의 펜타비젼의 PSP용 DJMAX를 제외하고는 한국에서는 유일한 메이져 콘솔게임 개발 업체였죠. 그런 의미에서 한국에서는 천연기념물(..)인 개발업체인데(절대로 지금 망해가고 있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위의 기사는 그 KUF 개발팀인 블루 사이드의 이현기 개발실장의 인터뷰를 실은 기사입니다. 한국의 온라인 및 니드중심의 게임업계의 현황에 대해서 조금 가혹한 시점을 제공해주며 한국 게임 개발업계의 미래에 대해서 조금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 저는 이 기사에서 흥미로운 점이라 생각하고 또한 어느 정도 동감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소개를 드립니다. 아쉽지만 영문입니다, 네(...)


두번째는 연설입니다. 매우 긴 연설이군요(...) D.I.C.E. Summit이라는 세계규모의 게임개발 컨퍼런스에서 블리자드(한국에서 블리자드 모르면 간첩이죠. ㅡㅡ;;)의 대표 3명이서 마냥 회사의 역사 및 게임개발에 대한 접근 방법을 관련된 얘기를 합니다.

D.I.C.E. 2008 Speaker Discussion: Team Blizzard

한달하고 하루 전에 블리자드는 17년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우와.. 나랑 별로 나이차가 안 난다.) 한국에서 분명 최고 인기 개발업체를 꼽으라고 한다면 뭐 두손 두발 다 블리자드를 위해서 들게 되겠죠.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최고의 게임 개발업체중 하나이며, 출시한 게임중 실패한 게임이 없는 기록도 갖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 회사의 설립자 셋 중 둘인 마이클 모르하임과 프랭크 피어스와 게임디자인의 시니어 부사장인 로브 파르도 셋의 연설입니다. 뭐 이곳저곳에서 이미 하고 다닌 얘기의 반복이긴 합니다만 블리자드의 성공철학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 싶으신 분에게는 좋은 자료입니다. 단지 길이가 1시간 가까이 되기 때문에 뭐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흥미위주로 봐도 좋은 정도입니다. (전 블리자드빠라서 그냥 마냥 좋아하면서 봤습니다;;;)


아쉽게도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소개하는 글이 죄다 영문이네요 ㅡㅡ;
그도 그럴 것이 한국웹은 이렇게까지 잘 안 돌아다니니 자료가 없군요.

그럼 다음 달의 추천감상 코너에서 또 뵈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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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3 10:51 2008/03/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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